

(기획)①페르시아제국의 후예 이란, 법률시장 블루오션 급부상
건설·정유·플랜트산업 '붐'…한국로펌들 전문팀 꾸려 '러시'
법무법인 광장·율촌·지평·태평양·화우 등 전방위 공세 나서 [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] 페르시아제국의 후예 이란이 꿈틀거리고 있다. 지난 1월16일 경제제재 빗장이 7년만에 풀리면서 전 세계 경제불황의 돌파구로 지목되고 있다. 이란이 잃어버린 7년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건설, 정유, 금융, 각종 제조업 등 엄청난 개발이 필요하다. 이를 목표로 이미 현대, 포스코, SK네트웍스, 대림, GS글로벌 등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진입을 마쳤거나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. 한국 로펌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. 그만큼 법률수요가 많기 때문이다. 1차 제재가 살아있어 미국은 아직 진입하지 못하고 있지만 독일과 프랑스 등 이란 시장 선점에 먼저 나선 로펌들과의 경쟁도 치열하다. ‘마지막 기회의 땅’, 이란으로 쇄도하고 있는 한국 주요 로펌들을 소개한다. 인구 8000만, 면적 한국의 7.5배, 원유 매장량 세계